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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하동사람 “정두수 국제가요제” 2022년 10회로 끝내는 듯

기사승인 2024.05.08  10: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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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두수·정공채 문화제로 확대 개편’구실로 하동군은 예산 5천만원 편성

동네잔치로 추락시켜 선생의 명예를 훼손 할 것이라는 우려에 예산전액 삭감

선생의 제자 김병걸은 노래안동역에서로 경북도와안동시가 김병걸 가요제후원

   
 

<속보= 본보, 418일자 1대한민국 가요계의 거장 삼포(三包) 정두수 가요제 이대로 멈출 것인가?”보도와 관련, 2005년 정두수 가요축제로 시작 해 지난해부터 중단 되었던 하동 정두수 전국가요제는 결국 제10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은 가요계의 거장 작사가 정두수 선생을 기념하는 정두수 국제가요제정두수·정공채 문화제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으로 5천만 원을 편성했으나 군의회는 이를 전액 삭감했다.

이와 관련해 군의회 A의원은 하동군은 당초부터 정두수 가요제를 없애는 것으로 작정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일부 따가운 여론 때문에 어쩔수 없이 터무니 없게도 5천만원이라는 예산을 편성해 정두수 선생의 형인 고() 정공채 시인까지 함께하는 문화제로 확대 개편을 한다고 그럴 듯 한 미사여구(美辭麗句)를 붙여 마치 의회 탓으로 돌리려는 듯 추경을 요청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K(하동읍. 60)사실 이것은 행사를 하지 말자는 것으로 밖에 받아 들일 수 없다. 허접하게 나마 무대 하나를 만들어도 수천만원이 든다. 그러면 무대만 만들어 두고 오가는 사람들 막걸리나 한사발씩 마시고 어깨춤이나 추면서 노는 그런 동네잔치 밖에 더 되겠는가. 이건 지난 10여년 동안 그래도 대한민국 가요계의 가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해온 전국가요제 이미지를 송두리째 뽑아버리고, 나아가 정두수 선생을 고향의 후손들이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기망하는 행위인 것이다며 깊은 불만을 토로했다.

반면에 하동군 고전면 출신으로 대한민국 가요계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자랑하고 있는 고 정두수 선생의 제자인 작사가 겸 가수 김병걸씨는 지난 428‘2024년 제3회 김병걸 가요제52일 열린다고 기자를 초청 하면서 아우님! 정두수 가요제는 어떻게 돼 가는가?”라고 필자에게 물어 왔다.

고 정두수 선생님의 소개로 약 20년 전 쯤에 가수 이호섭씨 등과 만나 대학로 노래방에서 서로 노래를 부르며 형과 동생이 된 우리는 지난해 하동에서 만나 정두수 전국가요제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약속을 한바 있다.

따라서, 기자는 김병걸 형에게 뭐라고 할 말이 없어서 지난호 신문 1면에 게제된 기사를 그래로 카톡으로 보내주고는 면목이 없어 어떤 말도 하지를 못했다. 선생의 딸에게도 마찬가지다.

작사가 겸 가수 김병걸 씨는 경상북도 의성군 출신으로 김병걸 가요제는 경상북도와 안동시에서 후원을 하고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안동시지부가 주최주관을 해 개최되고 있다.

가수 편승엽의 찬찬찬 등 1천여곡에 이르는 노랫말을 쓴 김병걸 가요제를 안동시에서 만들고 경상북도와 함께 후원을 하는 이유로는 그의 작품 가운데 잘 알려진 안동역에서(가수 진성)” 때문이다.

그런데 하동군은 지금 1937418일에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성평리에서 태어나 2016년 진교면 금오영당에 영면해 있으며, 전설적인 가수 이미자를 비롯해 남진, 나훈아, 패티김, 배호, 문주란, 하춘화, 조용필, 태진아, 설운도, 조항조, 주현미 등 국내 최상급의 거의 모든 가수들에게 3500곡이 넘는 노랫말 작품을 남긴 삼포(三包) 정두수에게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 것인지 기자는 개인적인 어떤 친분 관계는 차치를 하더라도 하동사람으로써 정말 부끄럽고 안타깝고 면목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해 둔다.

/장성춘 대표기자. 블로그naver.com/hdnews9001

 

장성춘 기자 hdnews9001@hanmail.net

<저작권자 © 하동정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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