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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경찰서 인근 읍내 공터에 양귀비 15그루

기사승인 2023.06.01  18: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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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1일 오후 신고를 접수한 하동읍내 파출소에서 수거해 처리

   
 

전국의 지천에 핀 꽃양귀비 또는 개양귀비가 아니라 양귀비였다.

하동읍내 그것도 대표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도로변에 싹을 틔워서 1개월 가까이는 있었을 것인데 어떻게 아무도(?) 몰랐을까.

기자가 문제의 양귀비를 처음 본 것은 약 15일 전 쯤으로 퇴근하는 길에 차량이 스쳐 지나면서 곁눈질에 우연히 보인것이 3~4송이의 꽃망울이었다.

그리고, 7일 전쯤 퇴근하는 길에 또 슬쩍 봤더니 진한 붉은빛에 꽃 가운데가 흙갈색으로 여러 송이의 꽃들이 만개해 있었다.

이날도 차량으로 지나는 길이었지만 확실하게 양귀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로부터 또 7일후 61일 오늘은 하동경찰서 앞 회전교차로를 돌아 경찰서 옆 도로를 사용하는 평소와 같은 퇴근길에 이번에는 눈여겨 봤더니 조그만한 꽃 한송이만 덩그러니 있을 뿐이었다.

따라서, 기자가 당초에 우려했던 결과를 짐작하면서 양귀비 발견 이후 처음으로 테0모텔 앞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길 건너편 공터(주차장) 현장을 확인했다.

그 결과 우려와는 달리 한그루 조그마한 양귀비 꽃은 곁가지로 난 것이 뒤늦게사 꽃을 피웠을 뿐이고 앞서 꽃이 진 것들은 어른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의 열매를 맺은채 잡초들에 섞여 있었다.

이런 현장을 확인한 기자는 누군가 심어서 인위적으로 재배를 했다기 보다는 자연적으로 자란 양귀비라는 판단에 무게를 두고 증거물로 10여장의 사진을 촬영한 다음 112로 전화를 걸었다.

   
 

신고 전화를 받은 하동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사진을 전송해 주면 현장을 찾는데 도움이 될것같다고 말했고 기자는 처음으로 112로 사진이나 영상이 전송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으며 그대로 6장의 사진을 전송해 줬다.(신기하여 주변에 여러 사람들에게 112로 사진이나 영상을 보낼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지만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은 없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후 문제의 현장에서 하동읍내 파출소는 15그루의 양귀비를 수거 처리하였으며, 일련의 과정에 사건의 접수에서 그리고 현재의 상황, 마지막 처리의 결과에 이르기까지 하동경찰서 관계자들의 친절하고도 자세한 안내와 설명은 상당히 감동적이었다.

/장성춘 대표기자.블로그naver.com/ hdnews9001

장성춘 기자 hdnews9001@hanmail.net

<저작권자 © 하동정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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