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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칼럼

기사승인 2022.05.16  16: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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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취임 하시는 대통령을 지켜보면서

   
최주수 논설위원(동의대학교 명예교수)

이제 문재인 대통령께서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날이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나 스웨덴의 타게 엘린데르처럼 정말 장기집권을 해도 절대다수의 국민들로부터 열렬한 환송을 받으며 퇴임하는 그런 지도자를 우리도 볼 수는 없는 것일까?

이승만 대통령께서는 개국대통령으로서 준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식 민주주의를 도입하려다가 기회를 잡지 못하고 이기붕이나 최인규 등 아랫 사람들을 잘못 인선한 관계로 결국 실패한 대통령이 되었지만 나라와 국민사랑은 대단하셨으며 프란체스카 영부인 또한 절약 정신은 나무랄 수 없었다고 판단된다.

박정희 대통령도 못사는 우리나라를 발전시키고 보릿고개의 기아에 허덕이는 국민을 살리기 위하여 무한히 애쓰시고 과학, 산업,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방을 튼튼히 하는데 무진 애를 쓰셨지만 장기집권으로 인하여 공은 허물어지고 말았다.

이제 임기가 끝나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한다니 여기에도 찬반양론으로 갈라져 시끄러울 뿐이다.

귀향할 양산에는 찬성파와 반대파가 벌써부터 집단시위를 하는 둥 정말 끝까지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통령께서 국민의 입방아에 자주 오른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누구나가 그러하듯이 시작에는 초심처럼이란 말을 깊이 새기고 의욕에 불타지만 세월이 지나갈수록 해이해지고 고집을 부리기 마련인가보다.

출발일성으로 촛불혁명과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외치던 문대통령께서도 위선적인 말장난으로 끝나며 이곳저곳 나라를 갈라치기 하면서 어질러 놓고 자화자찬 하시면서 정권을 마감하는가 보다.

무릇 일국의 지도자라면 자기를 지지했거나 그렇지 아니한 사람들이라도 함께 소통하며 협력을 이끌어 내어야만 할 것인데 편향된 이념에 치우치거나 포플리즘으로 국민을 갈라치기 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일례를 든다면 핵개발에 찬성하지 아니 하더라도 지금까지 앞서 개발된 핵 실태를 세계적 수준과 비교해가면서 안정성을 제고해 가며 국내 시설 증설보다는 해외 핵개발과 수출에 중점적으로 더욱 발전시켜 국가의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지 핵개발 폐쇄라며 밤중에 한전의 핵개발 관련자료 수백 건을 지우려 한 것들은 해프닝이라고 웃고 넘길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된다.

재임기간 중 다소간 업적이 있다손 치더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자화자찬하여 경제를 살렸다느니 업적을 과시 한다거나 새 정부 출발을 훼방 놓아서는 아니 된다.

본인은 물론이고 부인에게까지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는 것은 겸손은 아예 도망가고 오히려 양심 없는 철면피라는 소리 듣기에 안성맞춤인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미증유의 나라를 실현한 것이라 판단된다.

옛말에 똥 싸기는 쉬워도 깨끗이 치우기는 힘 든다는 말이 있다. 잘못 시행된 것은 깨끗이 고치기가 힘 든다는 것이다.

새로 출범하는 윤 정부도 앙심이나 보복의 정치를 해서는 결코 아니 된다. 오로지 일반국민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정말 멋지게 한번 해보아야만 한다.

인사가 만사라는데 40년 오랜 지기라고 서둘러 각료에 임명하러한다거나 핵심멤버라고 인성이나 도덕성은 불문하고 능력만으로 한자리 챙겨주려는 시도가 엿보인다면 그건 출발부터 아니라고 본다.

취임식에서 보인 것처럼 대통령 영부인은 대통령께서 공식행사를 행하실 때 공식적인 동반자로서 튀거나 앞섬이 없이 내조자로서 영부인 역할을 조용히 해주신다면 그것 또한 나라발전에 도움 되는 일이 아닐까 판단된다.

새 대통령께서는 국민 모두 이념에 치우치지 않도록 국민중심의 소통과 협력으로 대한민국을 살기 좋은 선진국으로 한번 이끌어 보시길 상식적인 보통국민들은 바라마지 않는다. 모두들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하동군민신문 hdgm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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